DEVONthink를 이용해 늘어가는 자료 정리하기
여러가지 정보 조각을 관리하는 것은 골치가 아프다. 구입 기록, 제품 매뉴얼, 시스템 관리 스크립트, 연구 주제와 아이디어, 블로그할 글 조각들, 스크랩한 웹페이지, 각종 서류, 발표 자료… 연도 별 또는 용도 별로 폴더를 만들어 나누어 관리하고, 지난 것은 압축해서 보관하는 등 여러 방법을 시도해봤지만 쉽지 않았다.
맥으로 넘어온 후에 그동안 Journler를 여러 문서와 생각들을 기록하는데 쓰고 있었다. smart folder1 를 지원하고 바로 녹음해서 저장할 수 있는 등 개인 기록 관리에 있어서 충분한 기능을 제공했다.
하지만 최근 개발이 중단되었고, 여러 종류의 파일을 우겨 넣어서 한꺼번에 관리하기에는 조금 맞지 않았다. 그래서 대안을 찾아보고 선택한 것은 DEVONthink.
가장 큰 장점은 다양한 파일 종류를 인식한다는 점이다. 미리보기도 빠르고 검색도 잘 된다. 또한 CSV 파일은 직접 편집할 수 있도록 되어 있는 점도 매우 편리하다. 예를 들면, 내가 갖고 있는 기계의 IP 및 맥어드레스 목록과 같이 정해진 필드가 있는 자료들을 정리할 때, 굳이 다른 프로그램을 이용하지 않아도 된다.
또다른 장점은 여러 개의 데이터베이스를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. 예를 들어 기록용으로 모아둔 예전 자료들은 ‘Archive’ 라고 이름 붙인 데이터베이스에 넣어두고 외장하드에 놓거나, 기본으로 열리지 않도록 설정하면 편리하다. 너무 자잘하게 나누면 또 복잡하겠지만.
가장 매력적이라고 생각하는 [내용 기반 자동 분류 기능]은 아직 별로 사용해보지 않았다. 한글 자료가 더 많아서 제대로 동작하지 않는다. 나중에 논문들을 Papers에 넣고 인덱싱만 DEVONthink를 이용하면 유용할 것 같다.
아직 많은 기능은 써보지는 않았지만2 전체적인 완성도 등 상당히 만족스럽다. 이제는 정리한 것에서 시너지를 뽑아내야할 때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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